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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그윽한 문화행사로의 초대

본격적인 봄의 시작, 4월을 맞아 사진전, 뮤지컬 등 눈길을 끄는 문화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주요 커피전문점들은 소비자들과의 감성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봄 맞이 문화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전 ‘진실의 순간展’ 을 기념해 무료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사진전 개최일인 지난 8일부터 미술관을 찾는 평일 고객들에게 매일 10명씩 선착순으로 엔제리너스커피 머그컵을 증정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5월 12일까지 태평로점에서 ‘벨기에 문화전시회’를 개최하며 벨기에의 도서,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태평로점에는 브뤼셀의 마스코트이자 최장수 시민인 ‘오줌싸개 동상’을 초콜릿으로 제작, 벨기에의 여행도서 및 정통 초콜릿에 관한 도서와 40여 점 의 사진, 벨기에 맥주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파스쿠찌는 ‘딸기’를 활용한 제품 6종을 선보이고 뮤지컬 공연과 호텔 이용권을 증정하는 ‘심포니 오브 스프링’ 이벤트를 30일 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로그인 후 해당 6종 제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 하단부에 있는 응모번호로 응모하면 되고, 이후 추첨을 통해 40쌍에게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공연 초대권과 5쌍에게 ‘봄날의 워커힐’ 호텔패키지 이용권을 제공한다.

그 밖에, 가배두림은 최근 연극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에 관객 모두에게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커피전문점의 문화 마케팅은 앞으로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이제 커피를 단순히 음료가 아닌 ‘문화’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사 역시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야외 나들이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품격 있고 차별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대표 감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