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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수화로 진행하는 케익교실 운영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정통 유럽풍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화 케익 교실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까지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남긴 고객 중 서울 동작구에 있는 삼성소리샘복지관이 찾아가는 ‘사랑의 케익 교실’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오는 19일 삼성소리샘복지관으로 투썸플레이스 쉐프들이 직접 찾아가 삼성소리샘복지관의 청각 장애 어린이 15명과 나만의 케익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투썸플레이스 직원들이 수화를 배워 청각 장애 어린이들과 수화로 소통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투썸플레이스는 그 동안 각 매장에서 1인당 참가비 2만5000원을 받고 ‘나만의 케익 만들기 교실’을 진행해왔다.

고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던 점을 착안해 유료 케익 교실에 참가할 수 없는 사연을 가진 신청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케익 교실을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고안하게 됐다. 홈페이지에 신청 사연을 올리면 두달에 한 번 적정한 곳을 선정해 투썸플레이스 쉐프들이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사랑의 케익 교실’을 열어줄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마케팅팀 김건표 팀장은 "투썸플레이스 직원들의 재능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큰 기쁨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들을 찾아가서 따뜻한 마음을 굽는 케익 교실을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