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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 아름다운가게와 공정무역 협약

국내 최대 토스트 전문 프랜차이즈 이삭 토스트와 국내 공정무역 운동을 선도하는 아름다운가게가 손을 잡았다.

주식회사 이삭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9일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부 사옥에서 이삭 김하경 대표와 아름다운가게 손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 지지기업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국 870여 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이삭토스트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 매장의 원두커피를 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로 전환하고, 점차적으로 아름다운커피 판매를 확대하여 저개발국 생산자의 자립을 돕는 공정무역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웰빙 소스, 신선한 재료 사용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던 이삭토스트는 유기농 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 판매로 한 단계 높은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자평했다.

아름다운가게 무역사업부 이강백 사무처장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공간인 이삭토스트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함으로써 국내 공정무역 인지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는 이달 말 께부터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입점하여 점차 매장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아름다운커피를 판매하는 가맹점에는 공정무역을 소개하는 홍보물과 현판이 비치된다. 판매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