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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먹거리로 차리는 정월대보름 밥상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이 다가왔다.

전통적으로 정월대보름에 챙겨먹은 오곡밥, 귀 밝기 술, 부럼 등의 먹거리는 한 해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겨울동안 없어진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 생겨난 풍습이기도 하다.

바쁜 일상이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정월대보름.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오곡밥과 나물, 부럼으로 건강한 정월대보름 밥상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월 대보름의 오곡밥은 풍농(豊農)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농사밥이라고도 하며, 대보름 즈음에 먹는다 하여 보름밥이라고도 한다.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만큼 재료 선별부터 까다롭게 여겨지기 마련. 하지만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면 간편하게 오곡밥을 지을 수 있는 시중 재료와 완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유통기업 올가홀푸드 24일부터 3월 8일까지 13일 동안 올가 직영점과 롯데백화점 샵인샵 매장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정월대보름 먹거리 제안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8~12% 할인 판매한다.

무농약 찹쌀, 차조, 적두, 수수, 서리태 등 5가지 곡식이 섞여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무농약 오곡밥이 대표상품.

오곡밥 외에도 유기농 현미, 현미찹쌀, 흑미, 보리, 백태, 서리태, 적두, 기장 등이 포함되어 있는 유기농 9곡 영양밥도 인기다.

정월대보름 밥상을 준비하기 어려운 맞벌이 주부들을 위한 완제품도 있다.

홈밀에서는 친환경 찹쌀, 찰수수, 콩, 차조, 적두로 만들어 나온 친환경 오곡밥을 판매한다. 올가 방이점, 대치점, 방배점, 분당 이매점, 목동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친환경 대보름 나물과 녹두지짐 등도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오곡밥은 정월대보름의 전통적인 명절 음식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엄선한 품질 좋은 쌀과 잡곡만으로 지어 밥이 찰지고 구수하다.

호박, 가지, 박나물, 버섯, 콩나물, 고사리, 순무, 시래기 등 늦가을부터 묵혀 두었던 나물을 정월대보름에 무쳐먹으면 그 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예전에는 전 해에 말려 두었던 나물 재료를 물에 삶아 불렸다가 무쳐 먹었지만, 요즘 가정에서 말린 나물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대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나온 친환경 건나물을 이용하면 보다 맛있고 건강한 대보름 밥상을 차릴 수 있다.

우체국장터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나물로 만든 건나물 4개 세트를 판매한다.

취나물, 고사리, 고구마순, 토란대가 종류별로 들어있고 먹기 전에 물에 불려 사용하면 되어 간편하다.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상품을 엄선, 선별하여 맛이 신선하다.

올가홀푸드도 각종 친환경 나물을 준비했다. 건고사리, 건취나물, 건토란대, 무청 시래기, 도라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나물의 감칠 맛을 내는데 자연 양념이 빠질 수 없다.

올가 13가지 천연의 맛 조미료 ‘조물조물’은 새우, 표고, 홍합살, 오징어, 무, 당근 등 국산야채와 풀무원 식품안전센터가 안전성을 분석한 해산물 등 13가지 천연원료만으로 만들었다.

일체의 합성첨가물이나 인위적인 복합 원재료 없이 감칠맛 나는 100% 천연양념 13가지가 어우러져 각종 나물, 무침, 볶음에 적합하다.

화학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천연재료만 사용한 대상의 '청정원 맛선생'은 쇠고기와 해물맛, 멸치가쓰오, 오색자연 등 기초 재료에 따라 4가지 종류가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나물 맛을 낼 수 있다.

껍질을 까지 않은 호두, 잣, 밤 따위의 견과류를 깨물면서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 지방함유가 많은 견과류는 공기 중에 노출되어 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선한 상품을 구입해야 한다.

또, 껍질 째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해야 맛도 좋고 영양도 듬뿍 들어있는 부럼을 구입할 수 있다

올가홀푸드는 국산 알밤, 피잣, 피호두, 피땅콩으로 구성된 부럼 세트와 취향에 맞게 개별상품을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피땅콩, 피호두, 밤과 볶음땅콩을 준비했다.

초록마을은 고소한 국내산 햇견과류를 담은 대보름 부럼세트와 대보름 땅콩을 정월대보름 기획세트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