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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카지노 최고 인기음식은 '갈비탕'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메뉴는 `갈비탕'으로 조사됐다.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달 밀레니엄서울힐튼점을 방문한 손님 5만9187명이 주문한 메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음식 주문횟수는 총 2만6510회였고 이 가운데 갈비탕은 3924그릇이 나갔다.

갈비탕은 주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국물 음식을 즐기는 나라의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어 `궁중갈비찜정식'은 2680회의 주문횟수를 기록, 2위를 차지했고 `전복된장찌개'가 1942회로 뒤를 이었다.

4위는 게임을 즐기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에그샌드위치'(1726회)였고 `스테이크'(1612회) `전복죽'(1490회), `불고기정식'(1272회), `참치회덮밥'(1193회), `장어우동세트'(1190회) 등도 즐겨 찾는 메뉴로 꼽혔다. `해물순두부탕'은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세븐럭의 조리장은 한식과 일식, 중식, 양식 등이 가능한 호텔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고 GKL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