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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치협회, 더 프레즌트와 국제 문화교류 협약


사단법인 ‘한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는 지난 26일 열린 제6회 연간 정기총회에서 NGO 국제문화교류기구‘더 프로즌트’(대표 오형주)와 협약을 맺고 김치 세계화를 위한 문화교류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향후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음식?전시 행사 등에 있어 상호 간의 협력과 자문활동을 병행하고 이 밖에도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협력?개발하는 등 전 분야에 걸친 협력을 하게 된다.

협약의 첫 사업으로는 오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한-베 수교 18주년 기념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현지 명사와 시민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김치 20선을 소개하고 김치와 김치요리 시연회를 갖기로 했으며 이 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 각 지역에서 김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한국김치협회는 2010년을 한국 김치 세계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를 기점으로 문화, 과학과 김치를 접목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은 “세계 각 지역에서 한국의 전통 공연, 전시, 컨퍼런스 등을 통해 두터운 인프라를 구축해 온 더 프로즌트와 한국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한국김치협회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 작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한국김치협회는 지난 2005년 농림부 산하 기관으로 설립되어 그 동안 김치 심포지움 개최와 국내외 김치 엑스포 참여, 김치의 날 선정 등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와 종주국 위상 설립에 앞장 서 왔으며 ‘더 프로즌트’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 지역에 한국 문화, 공연, 퍼포먼스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려온 NGO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