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파리바게뜨에 이어 CJ그룹 계열의 베이커리 체인인 뚜레쥬르도 오는 28일부터 빵 값을 4~10%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은 우리밀우리쌀 식빵 등 식빵 5종과 올리브포카챠를 비롯한 일반 빵 4종 등 총 9가지 제품이다.
뚜레쥬르 운영업체인 CJ푸드빌은 "이번 가격 조정은 밀가루 값 인하와 환율하락에 따른 수입원재료 가격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가루 값이 내린 이후 제빵업체들의 가격인하 결정이 이어짐에 따라 밀가루를 원재료로 많이 쓰는 라면과 과자 값도 내릴 전망이다.
농심 등 라면업체들과 제과업체들은 밀가루 값 인하에 따른 원가절감 요인 등을 분석하며 가격인하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