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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한식 세계화에 나선다

2015년 국내외 가맹점 5천개, 매출 1조원 목표

'본죽'으로 널리 알려진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는 죽과 비빔밥, 국수, 덮밥 등 4개 한식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 한식의 세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본아이에프는 이날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대표 브랜드인 본죽과 본비빔밥, 본국수대청 및 작년 8월 선보인 본우리덮밥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 2015년까지 국내외에서 총 5000개 가맹점을 개설하고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에서는 비빔밥과 덮밥, 일본과 중국에서는 각각 죽과 국수를 앞세워 현지 시장을 파고들어 '코리안 웰빙 푸드 프랜차이즈'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대표 브랜드인 본죽 사업에선 현재 약 1100여 개인 가맹점을 2015년까지 1200개로 확대하고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본 비빔밥은 '영양 밸런스가 탁월한 웰빙 다이어트식'이란 점을 부각시켜 현재 100여개의 국내 가맹점을 2015년까지 500개로 확장하고 4개 브랜드 중 세계화 대표 브랜드로 선정,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전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국수대청은 '프리미엄 누들 레스토랑'이란 이미지로 2015년까지 500개의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로는 면요리가 친숙한 중국시장에 집중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작년 8월 출시한 본우리덮밥은 2015년까지 가맹점 1800개를 개설하고 테이크 아웃 문화가 발달한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3대 전략으로 ▲국가별 맞춤 브랜드 출점 ▲현지인 대상 한식 세계화 ▲직영 모델숍 우선 출점 후 마스터프랜차이즈 설립을 제시했다.

김철호 대표는 "4대 브랜드의 해외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한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