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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신년 마케팅 활발

외식업계가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이나 식사권 등을 제공하며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최근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데다 연초에는 밸런타인데이 등 각종 기념일, 졸업ㆍ입학 행사 등이 이어지는 만큼 외식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죽 전문점인 `본죽'은 매장에서 죽을 구매하거나 친구에게 홍보 이메일을 보내 본죽 브랜드를 소개하면 추첨을 통해 7000원 상당의 식사권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월8일 본죽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CJ푸드빌은 외식 브랜드인 차이나팩토리와 씨푸드오션, 빕스 등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년 마케팅을 벌인다.

차이나팩토리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단체 고객들에게는 팬더곰 모양의 쿠션이 주어지고 최근 출시한 신메뉴 등 `프리미엄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쿠폰북을 증정한다.

쿠폰북에는 일반 메뉴 무료 시식권과 와인 할인권, 1만원 할인권 등 12만원 상당의 쿠폰이 첨부돼 있다.

씨푸드오션에서는 킹크랩팟과 립아이 스테이크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음달 28일까지 와인잔 2개를 준다.

빕스에서도 이달 말까지 특정 메뉴를 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샐러드바 및 스테이크 할인권 등이 첨부돼 있는 달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외식 상품권인 `아웃백 상품권'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원 상품권을 덤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