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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친환경 사과’ 올해도 판매 1위

웰빙과 먹거리 안전에의 소비자 인식이 향상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침체 한파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친환경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유통 전문기업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올가에서 판매하는 대부분 제품들은 유기농,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도 2008년 대비 23~2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9년 올가홀푸드의 전체 매출 1위 상품은 ‘껍질째 먹는 친환경 사과’가 차지했다.

이 상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할 만큼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 13년 동안 사과 재배의 최적지인 경북 의성 지역의 동일 산지에서 체계적인 관리 감독하에 재배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맛, 당도, 안전성)를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쌓고 있다.

올가 매출 상위 품목에는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이 많이 올라 있다. 올가의 채소와 과일은 국가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물론 풀무원 식품안전센터의 잔류농약 검사를 한번 더 거쳐 믿고 먹을 수 있다.

껍질째 먹는 친환경 사과 외에 유기농 완숙토마토와 유기농 호박고구마, 유기농 백미 등도 베스트 TOP 10에 랭크됐다.

또한 식품업계 최초로 무항생제, 무성장촉진제 사용에 동물복지제도까지 적용한 올가 한우도 전체 매출 3위에 오른 효자 상품이다.

올가의 신선 식품 외에 여러 프리미엄 가공식품들의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유아 비만인구 증가와 첨가물 유해성 문제의 대두로 건강한 아이들 간식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간식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집중된 한 해인 만큼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도 인기였다.

신종플루 확산과 함께 면역력에 좋은 흑마늘진액과 도라지청 등도 매출이 증가했고 ‘슈퍼푸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블루베리 100% 주스도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가 높았다.
올가 유자차는 전남 완도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친환경 유자와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건강차로 알려지면서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가홀푸드의 남제안 사업본부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니즈가 높아지면서 올가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확산을 위해 2010년에도 지역 밀착형 직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