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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출시 잇달아

외식업계들이 커피의 계절 겨울을 맞아 커피 신메뉴를 강화하는 한편 이와 곁들일 달콤한 디저트도 새롭게 내놓고 있다.

특히 추위에 떨며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다른 계절보다 소비열량은 두 배 가까이 되기 때문에 겨울엔 달달한 맛이 그리워진다.

KFC는 오븐에서 직접 구운 부드럽고 달콤한 타르트 2종, 고구마타르트와 유자타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에그타르트에 이어 새로운 타르트로써 ‘겨울별미’ 고구마와 유자의 달콤함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구마 만의 고소한 향과 맛이 에그크림의 달콤함과 만난 고구마 에그크림이 겹겹이 쌓인 페스트리 속에 듬뿍 채워진 고구마타르트.

오븐에서 갓 구워진 바삭한 페스트리가 따뜻한 고구마 크림과 함께 한 겨울 차가워진 입안을 부 드럽고 따뜻하게 녹여준다.

KFC가 내놓은 또 하나의 올 겨울 스위트 스낵, 유자타르트는 한 입 베어 먹자마자 유자만의 상큼한 향과 달콤함이 입과 코를 자극한다.

유자와 에그크림이 가득 담긴 얇은 층의 페스트리가 오븐에서 함께 구워져 입안에서 바삭하게 부서지며 고소함을 선사한다.

유기농 수제 도넛전문점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이탈리아산 고급 재료를 사용한, 정통 이탈리안 디저트 ‘티라미슈 케이크’ 3종과 ‘티라미슈 라떼’를 출시했다.

‘티라미슈 라떼 ’는 티라미슈 케이크의 진한 맛과 크리미한 질감을 그대로 살린 커피음료다. 부드럽고 달콤한 마스카포네 치즈와 과테말라산 유기농 커피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위에는 달콤한 카카오파우더를 듬뿍 뿌려, 추운 겨울철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 겨울음료로 제격이다.

‘티라미슈’는 100%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해 치즈의 진한 향을 만끽할 수 있으며, 프랑스산 고급 발로나 초콜릿을 얹어 맛과 멋을 더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던 겨울철 대표 메뉴 ‘핫 샷’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핫샷은 통째로 들어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고온에서 스티밍한 풍부한 우유 거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

이번 리뉴얼은 ‘핫샷’ 로고를 부드러운 글씨체로 바꿔 가독성을 더하고, 컵 디자인도 따뜻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배경색으로 변화를 줬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3가지 메뉴로 구성된 ‘핫 샷’은 커피, 그린티, 초콜렛 세가지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할리스커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프랑스의 정통 크리스마스 케익인 ‘뷔슈 드 노엘’ 케익 2종을 출시, 예약판매 한다.

할리스커피의 뷔슈 드 노엘 케익 2종은 초콜릿 무스케익인 ‘초코하모니’와 부드러운 크림치즈 케익인 ‘레어치즈케익’이다.

초코하모니는 프랑스산 다크초콜릿을 이용해 깊고 진한 초콜릿을 느낄 수 있는 무스케익으로 마카롱과 수제 초콜릿으로 데코레이션 했다.

레어치즈케익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레몬즙을 넣어 깔끔한 맛을 가진 무스타입의 케익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일부 매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선보여 온 '블루마운틴 아메리카노'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엔제리너스커피의 블루마운틴 아메리카노는 ‘원두의 귀족’이라 불리는 자마이카산 블루마운틴 원두를 100% 사용한 명품 원두커피로 강렬한 향과 풍부한 풍미, 깨끗한 바디감과 산미의 적절한 조화로 원두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시범 판매한 후 전국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연말까지 전국 300여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전통 음료인 토피 넛 라떼, 다크 체리 모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블렌드 원두, 2010 다이어리(플래너)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선보인다.

토피 넛 라떼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음료로, 전통적인 겨울 풍미인 토피 넛의 고소한 견과류 향이 특징이다. 진한 모카 베이스에 달콤한 체리 시럽이 가미된 다크 체리 모카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함께 출시됐다.

크리스마스 블렌드 원두는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25년간 꾸준히 소개되고 있는 한정판 원두이다.

깔끔한 라틴 아메리카 원두와 부드러운 아시아 태평양 원두, 숙성된 인도네시아 원두가 혼합돼 깊고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