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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환아에게 꿈의 날개 단다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지난 12일 한국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과 함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 성취를 위한 ‘위시 데이(Wish Day)’ 이벤트를 진행했다.

위시 데이 행사는 사전에 협력 재단의 자원 봉사자가 환아의 소원을 파악한 후, 엔제리너스 및 재단,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노래, 마술쇼 등의 축하 공연과 소원성취를 위한 선물 전달식, 다과회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비용은 엔제리너스의 스테디셀러인 ‘카라멜카페모카’를 기부 제품 ’천사 커피’로 운영, 판매 시 개당 200원씩 적립한 금액으로 충당된다.

대상자는 대뇌 신경세포 파괴로 언어·시력·청력을 점차 상실하게 되는 크라베병을 앓고 있는 김민경(9세, 여) 어린이다. 발병 후 치료비 때문에 피아노를 팔아야 했던 김민경 어린이의 ‘피아노를 다시 연주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뤄 줄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림프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단군(8세, 남) 어린이의 ‘자전거가 갖고 싶다’는 소원을 이뤄줌으로써, 재활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의지를 심어줬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200호점 이상의 규모를 갖춘 국내 대표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서 앞으로도 업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