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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맛과 멋 베트남서 펼친다

정부차원의 범국가적인 한식세계화의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식의 '맛과 멋'이 베트남으로 날아간다.

한국의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베트남 호치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 제2회 웰컴투 코리아! 푸드 앤 테이블 페스티벌'이 호치민시 9.23공원에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베트남 호치민시 15만여 시민의 오감을 사로잡을 이번 행사는 지난 1회 행사가 열띤 호응을 받아 호치민시로부터 올해도 특별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호치민 주재 18개국의 각국대사.외교관.세계 각국의 요리사 및 일반인 등 15만명의 관람객들에게 한식의 다양한 음식전시 및 시식.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팔도음식상차림, 궁중.전통음식체험관, 미인.한류스타관 등이 각각의 테마존 안에서 전시 및 체험이 다양한 컨셉을 진행한다.

또한 베트남 내 인기있는 한국음식인 떡볶이, 불고기, 파전 등의 시식과 한지공예, 연만들기,사물놀이 공연, 한국전통의상 체험존과 같은 한국전통식문화체험을 강화해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다양하고 우수한 한식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아직 한국음식이 낮설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식문화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한식에 대한 호감을 오감으로 불러일으키도록 하고자 한식의 시식 및 체험위주로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09 제2회 웰컴투 코리아! 푸드 앤 테이블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