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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막걸리 쌀빵' 기내식 개발

대한항공이 한식 기내식의 세계화를 위한 또 다른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와 주식인 쌀을 사용해 만든 ‘막걸리 쌀빵’이 그것. 대한항공은 막걸리의 천연효모와 유산균을 사용해 만든 우리의 전통 빵을 기내 간식 개념의 메뉴로 최근 개발을 마쳤으며 내부 평가를 거쳐 국제선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빵 재료는 밀가루 대신 100% 국산 쌀을 사용하였으며 쌀 중에서도 흑미와 현미만을 사용하여 참살이시대에 맞게 건강식 개념을 도입하였다. ‘막걸리 쌀빵’은 재료 반죽시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 100% 쌀로 만든 생막걸리를 사용하여 반죽을 하고 발효시켰다.

‘막걸리 쌀빵’은 전통적인 찐빵 스타일로 제조했으며 알코올은 증발하고 막걸리 고유의 맛만 남아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은 전통주인 막걸리와 국산 쌀을 사용함으로써 우리 전통과 한식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쌀 수요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가대표 기내식’으로 자리잡은 비빔밥을 비롯해 비빔국수, 가정식 백반, 한식죽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각종 탕류와 덮밥류 등 새로운 한식 기내식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류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