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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빵·과자축제 준비 '순조'

국내 최대 베이커리 축제인‘2009 서울국제빵·과자 페스티벌(Siba 2009)’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 간 코엑스 Hall C (구 대서양홀)에서 펼쳐진다.

Siba는 지난 2003년 국제전시회 인증기관인 국제전시연맹 UFI로부터 공인 받은 국내 최대 베이커리 국제 전시회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Siba 2009는 10여개국에서 제과제빵 관련 80여개사가 참가, 총 300부스를 운영한다.

대한제과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Siba 2009 행사에는 일본, 중국, 대만 등지의 제과협회 관계자 및 제과관련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관람객 수도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으며, 주최측은 금년에만 약 11여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지난 2007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 중 서울국제빵ㆍ과자경진대회는 전국 제과 기술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공들여 만든 작품 600여 점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Siba 2009에서는 프랑스 2011 월드페이스트리컵과 미국 2010 월드페이스트리팀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새벽 6시부터 9시간 동안 설탕공예 및 초콜릿케이크, 초콜릿공예 및 디저트에 대한 열띤 경연이 펼쳐지는 등 세계 제과인들과 어깨를 겨룰 한국대표 선수를 뽑기 위한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유일의 국제제과기술경연대회인 ATPC(Asian Pastry Team Contest)가 개최된다.

ATPC는 범아시아권 제과인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각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제과기술의 교류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Siba 주최측은 경연장면을 일반관람객에게 공개해 제과제빵의 화려한 예술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대행사인 한국학생제과경연대회 역시 5회째를 맞이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에 걸쳐 마지팬케이크부문, 데커레이션케이크 부문, 초콜릿봉봉 부문 실기경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ㆍ중 제과업에 대한 공동발전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한ㆍ중 제과학술포럼은 중국과 대만에서 200여명의 참관단이 참석할 예정으로 높은 관심 속에서 귀추를 모으는 행사가 될 것이다.

볼거리 역시 준비 중이다.

협회측은 "제과 기술의 최고 명장들이 역대 국제대회 국가대표들이 2009 Siba를 위해 내어놓는 찬조작품을 준비 하고 있다"며 "화려한 설탕공예, 기품 있는 초콜릿 공예, 신기한 빵공예, 섬세한 화과자 공예 등 을 볼 수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과관련 업체들의 전시 부스가 마련돼 원부재료부터 기자재, 관리 시스템 등 제과ㆍ제빵 관련 업계의 국내외 정보와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제품 시연뿐 아니라 시식 등이 제공돼 관람객들에게 제과ㆍ제빵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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