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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축제 서울서 개최

정부가 막걸리의 고급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3일 서울역사박물관 내 콩두레스토랑에서 막걸리의 문화적 가치와 세계화 가능성 등을 타진하기 위해 '막걸리 트랜스포머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막걸리 명가.명주를 한자리에 모아 막걸리의 다양화, 고급화 가능성을 선보여 국내 소비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100% 친환경 쌀로 빚은 막걸리를 포함해 전국 7개 광역시.도에서 13종의 막걸리가 선보인다.

막걸리 칵테일, 막걸리 시음을 위한 특별 잔 및 그릇 디자인, 조선간장 등 발효 음식으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안주 등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배다리 쌀 막걸리'(경기도 고양), '소백산 대강 오곡 막걸리'(충북 단양), '덕산 막걸리'(충북 진천 덕산), '산성 막걸리'(부산), '송명섭 찹쌀 막걸리'(전북 태안), '배혜정 누룩도가 부자 생술 막걸리'(경기도 화성)가 출품된다.

'국순당 이화주'(강원도 횡성), '배혜정 누룩도가 부자'(화성), '남한산성 소주 "참살이 막걸리"'(경기도 광주), '국순당 생막걸리'(횡성), '화요 낙낙생 막걸리'(경기도 이천), '병영 주조 설성동동주'(전남 강진)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