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영유아 맞춤형 전문 브랜드 ‘풀스키즈’가 어린이들의 김장문화 체험을 돕는 '전통김치 만들기 KIT'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은 김치를 ‘한국식(食) 문화업(業)’으로 정의하고, 1987년부터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운영하며 김치와 김장문화의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역시 매년 김장철과 김치의 날(11월 22일)에 맞춰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김장 체험 KIT를 선보여 왔다.
풀무원푸드머스의 ‘전통김치 만들기 KIT’는 2021년 출시 이후 2023년까지 약 41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체험하며, 어린이들에게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풀무원푸드머스는 더 많은 아이가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단호박백나박김치 만들기 KIT’가 새로 포함된 ‘전통김치 만들기 KIT’를 출시했다.
‘전통김치 만들기 KIT’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체험 가능한 제품이다. 올해는 단호박백나박김치, 홍시깍두기, 신선아삭김치 3종으로 선보였다.
신제품 ‘단호박백나박김치 만들기 KIT(44,000원/12인분)’는 국내산 배추를 국내산 소금으로 절인 후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절임배추와 무, 당근이 함께 담긴 백나박(3.6kg)에 단호박을 곁들인 제품이다. 단호박의 은은한 단맛과 노란빛을 더해, 김치의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홍시깍두기 만들기 KIT(44,000원/12인분)’는 김치 양념소(1kg)에 국내산 순한맛 고춧가루를 사용해 맵기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산 소금으로 절인 국내산 무(6.5kg)와 국내산 홍시로 맛을 내 추가로 맵기를 조절했다.
‘신선아삭김치 만들기 KIT(44,000원/12인분)’는 국내산 소금으로 절인 국내산 절임배추(5kg)와 국내산 순한맛 고춧가루에 토마토를 넣어 매운맛을 중화한 양념소(2kg)로 구성하였다.
‘전통김치 만들기 KIT’에 다양한 구성품들을 추가한 세트 제품(66,000원/12인분)도 선보인다. 세트 제품 KIT에는 항아리 단지 모양 용기, 쇼핑백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전통김치 스티커 및 교육 활동지, 그리고 풀무원푸드머스 전문 셰프의 김장 체험활동 안내 동영상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전통김치 만들기 KIT’는 단순 체험 이상으로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와 협업해 교육계획안을 개발했다.
또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오감과 창의성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 김장 체험을 진행하면서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김치의 역사와 종류, 김장 과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풀무원 뮤지엄김치간과 함께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통김치 만들기 KIT’ 세트 제품을 체험한 어린이들에게는 ‘뮤지엄김치간’ 입장 할인권이 증정된다.
할인권 지참 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동반 방문하는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은 입장료가 20% 할인된다. 입장 할인권은 25년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할인권 당 최대 4인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풀무원푸드머스 김치CM 박재형 PM(Product Manager)은 “김장 문화의 접근성이 낮아지고 있는 흐름 속, 아이들이 김장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게 돕고자 이번 ‘전통김치 만들기 KIT’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김치와 더 친숙해지고 한국의 대표 문화인 김장 문화를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키즈 김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