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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닭고기로 만든 고단백 햄 ‘칰햄 오리지널·블랙페퍼’ 2종 출시

닭고기 함량 91% 및 1캔당 단백질 34g 함유 단백질 일일 권장량 62% 섭취 가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닭고기를 사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나트륨 함량은 줄인 ‘칰햄 오리지널·블랙페퍼’ 2종을 출시했다.  

 
최근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찾는 ‘로우푸드’ 열풍으로, 오뚜기는 건강한 캔햄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닭고기로 만든 짜지 않은 고단백 ‘칰햄’을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2017, 2021)에 따르면 돼지고기 햄 시장은 감소 추세로, 지난해 돼지고기 햄류 사용량은 41,948톤으로 2017년(48,101톤) 대비 12.8% 감소했고, 닭고기 햄류 사용량은 지난해 14,400톤으로 2017년(10,283톤)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새롭게 선보인 ‘칰햄’은 닭고기 순수 함량 91%로 고단백에 집중한 햄이다. 단백질 함량 100g당 17g으로 1캔(200g) 섭취 시 단백질 일일 섭취 권장량의 62%를 채울 수 있다. 그에 비해 지방 함량은 100g당 10g로 낮췄으며, 나트륨 함량은 100g당 480mg까지 줄여 적당한 염도에 풍부한 닭고기 맛까지 더했다.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도 특징이다. 가슴살과 다리살을 가장 맛있는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으며, 5도 이하에서 12시간 저온 숙성해 촉촉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 칰햄 오리지널은 영양만점 고단백에 충실한 맛이며, 칰햄 블랙페퍼는 굵은 후추의 진한 풍미까지 더했다. 어린 자녀 반찬이나 식단관리용으로도 제격이다. 

 
한편, 오뚜기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9일부터 진행되는 본펀딩에서 선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펀딩 이후에는 오뚜기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캔햄도 건강한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닭고기만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 나트륨 함량은 낮춘 ‘칰햄’을 출시하게 됐다”며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칰햄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더욱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