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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음식 안심하고 드세요"...다소비식품업체 합동점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군과 함께 18일부터 26일까지 2022보령머드해양박람회장을 비롯해 도내 피서지 인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해수욕장‧놀이공원‧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식용얼음, 빙과류, 혼합음료 제조업체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식 취급음식점 △키즈카페 등 총 432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이와 함께 영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3회 이상 주기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식기류(집게, 숟가락, 젓가락 등) 소독실시, 종사자 발열 등 방역분야도 점검한다.

 

식품접객업소와 즉석판매제조업 등에서 판매하는 식혜, 냉면(육수), 빙수, 아이스음료(커피, 주스 등), 햄버거 등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성수 식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인근 음식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행사기간 중 일일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신속검사 차량을 지원 받아 행사장 내 푸드코트 및 음식점 조리음식의 식중독균 오염여부 확인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모두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숙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보관‧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꼭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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