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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식중독 점검, 컨설팅 나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감시원 5개반을 편성하여 생물 취급 음식점 및 김밥·냉면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하고, 별도의 식중독 예방 전담원을 편성하여 1:1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적인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고기나 채소의 오염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여름철에 음식점·학교급식소 등 집단시설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병원성대장균·원충·캠필로박터제주니·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 순으로 검출되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해 시민들께서는 철저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음식물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지 실천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라며 “각 음식점에서도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더 친절하고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식약처, 전남도와 합동으로 음식점, 복지관 등 집중관리시설로 지정하여 식중독 예방 1:1컨설팅을 실시하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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