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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축산식품 미생물 검사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하절기 도축장 생산 식육을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 오염도 조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축산물에 미생물 증식이 쉬워 식품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축산물로 인한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관내 도축장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업공정별 위생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검사항목은 작업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오염도 지표군 3종(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과 주요 식중독균 6종(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클로스트리디움, 캠필로박터 2종)이다.

 

검사 결과 권장기준치 초과 시 현장 위생지도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축장 및 식육가공업체에서도 축산물이 시민의 식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한 만큼 제조에서 유통까지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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