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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검사 후 기준치 이하로 밝혀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주요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검사됐다.

 

특히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과 인체 필수 영향소 아연 등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으로 나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