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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정황근 장관, 현장과 적극 소통 농업 미래 경쟁력 확보하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민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1일 취임한 정황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농연은 성명서를 통해 "전 정부 정권 말 각종 현안으로 현장과의 마찰이 잦았던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신임 장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농연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이어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가입 검토로 240만 농업인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따져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쌀을 비롯한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과 축산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농업직불금 5조원 확대 ▲청년 농업인 3만명 육성 ▲농촌 공간 재구조화 ▲농촌 의료·돌봄 인프라 확충 ▲농식품 바우처 지원 확대 등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초석 마련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직면한 농업·농촌 현실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한농연은 농정 주체이며 협력자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요 정책 과제 실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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