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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김춘진 사장, 지역 농림수산물 소비 확대 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8일 강원 횡성에서 더덕무침, 젓갈 등 지역 농림수산물을 가공 ‧ 제조 ‧ 수출하는 청아굿푸드(대표 유재주)를 방문해 식품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강원도 더덕은 특화작목으로 전국 생산량의 47%를 차지하는 고소득 작목이자,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유망품목”이라며 “앞으로 더덕과 같은 지역 특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국산원료 구매‧가공을 위한 정책자금, 해외인증등록 및 박람회 참가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영동농업유통(대표 김성규)을 방문하여 고랭지배추 ‧ 무 등 채소류의 유통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절임배추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계약재배를 활용한 수급안정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강원도의 고랭지배추를 2차 가공한 절임배추는 고부가가치 창출 및 품질 차별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별 우수 농림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한국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