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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수능 당일 '이온음료 챙기기'로 건강관리 당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준비해온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하려면 수능 당일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다.

 

오랜 시간 집중력을 요구하는 수능 시험인 만큼, 현장에서는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시험 현장에서는 높은 긴장감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셔 발생하는 잦은 이뇨감, 더부룩함과 같은 소화불량, 갑작스러운 집중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미리 준비해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컨디션을 지켜줄 준비물을 알아보자.

 

◆ 시험 당일 급한 화장실 걱정 된다면…이온음료
수능 시험장에서는 긴장으로 인해 갈증과 입마름을 느끼기 십상이다. 입이 바짝바짝 마르면 목마름을 느끼게 되고 많은 수험생들이 물을 찾게 된다. 그러나 목이 마르다고 무턱대고 물을 급하게 마시게 되면 이뇨작용을 촉진해 시험 집중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1분, 1초를 다투고 있는 시험 상황에서 갑자기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아찔한 상황이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따르면 수험생과 학부모가 수능 시험 당일 간과하기 쉬운 것이 수분 보충이다. 우리 몸의60~70%는 물로 이루어져 있고, 하루에 1.2~1.5ℓ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의외로 하나에 골똘히 집중을 하다 보면 수분섭취가 부족한 경향이 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집중력 저하 등이 올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포카리스웨트와 같은 이온음료는 우리 몸과 가까운 농도로 조성된 전해질(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과 당분, 염분을 함유돼 체내로 신속하게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준다. 또한 이온음료에 포함된 당분 성분은 빠르게 두뇌에 활동 에너지를 공급해 도움이 된다. 뇌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인지능력, 주의력, 기억력 및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긴 시간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해야 하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쉬는 시간 틈틈이 이온음료로 가볍게 목을 축이며 빠르게 몸 속의 수분을 보충 하는 것이 좋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물만 마실 경우 우리 몸은 자발적 탈수 현상(목마름은 멈추지만 낮아진 체액의 염분 농도를 원래대로 맞추기 위해 수분이 다시 배출 되는 현상)을 겪게 된다”며 “수능 현장에서는 체액과 가까운 농도의 수분을 공급해 우리 몸의 수분 균형을 빠르게 유지할 수 있는 이온음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점심식사 후 더부룩할 때 대비해야…액상 소화제
수능 당일 긴장한 상태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체할 수 있다. 죽이나 자극 없는 점심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다 하더라도 극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태에서는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액상 소화제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액상으로 된 소화제는 복용이 간편하고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시험이 부족한 수험생에게 유용하다.

 

액상 소화제를 고를 때는 탄산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나 탄산수는 특유의 톡 쏘는 청량감 때문에 더부룩한 속을 달래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느낌일 뿐 산 분비를 유도하는 등 오히려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동아제약 베나치오는 탄산이 들어가 있지 않아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액상 소화제로, 창출, 육계, 건강, 진피, 회향, 현호색, 감초 등의 각종 생약 추출물로 전반적인 소화불량에 도움이 된다.

 

◆ 오후 시간까지 체력과 집중력 유지하려면…초콜릿이나 견과류
흔히 집중하여 에너지를 쏟아 몸이 지치거나 피로할 때 ‘당이 떨어진다’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당 떨어지는 상황을 대비해 휴식 시간에 미리 간단하게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해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제의 함량이 높고, 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초콜릿을 섭취하면 뇌의 활력이 증진된다. 플라보노이드는 카카오의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일수록 풍부하므로 낱개 포장으로 휴대하기 편한 다크 초콜릿을 시험 간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초콜릿을 섭취하면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고,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기억력과 반응 시간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도 인기만점 수능 간식이다. 견과류에는 두뇌회전과 혈액순환 등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를 제공하고, 씹어 먹는 활동으로 졸음을 깨우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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