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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전남지원,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실시

담양군 봉산면 삼지마을에서 CAC 활동 펼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도내 시·군 단위 마을에서 각 사무소(19개소) 주관으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농업 생산 환경 만들기를 위해 실시되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은 농민들의 삶의 터전인 농촌을 보다 깨끗한 공간으로 만들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추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지난 수년 간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운동(CAC, Clean Agriculture Campaign)’을 통해 농촌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도내 시·군 단위 마을에서 영농 폐기물 수거, 마을 가꾸기 활동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영농이 시작되는 4월을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시·군 단위 마을에서 방역수칙·안전 농·축산물 생산 교육과 농촌 환경 개선 및 마을 가꾸기 행사 등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남지원은 담양군 봉산면 삼지마을에서 직원 및 마을 주민 50여 명과 함께 마을회관 주변에 영산홍 200주, 봄꽃 480주를 심고 폐영농자재를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 개선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삼지마을은 작년 여름 호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비닐하우스 시설 피해 등을 많이 입은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광 전남지원장은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농관원 전남지원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여 농업·농촌의 삶의 질 향상 및 찾아오는 농촌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