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로나19로 늘어난 홈카페족...인스턴트 커피도 진화?

동서식품, 카누 오리진부터 라떼까지 다양한 특징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스턴트커피도 진화하고 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2일 각 대륙을 대표하는 커피 산지의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담아낸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싱글 오리진'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찾아 즐기는 홈카페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출시한 프리미엄 싱글 오리진 커피다. 싱글 오리진이란 다른 원두와 블렌딩하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생산된 원두로만 만든 커피를 의미한다. 

 

카누 싱글 오리진은 '에티오피아 아리차'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 2종으로 발매된다. 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예가체프 아리차 지역의 조합에서 재배한 원두를 엄선해 라이트 로스팅한 제품으로 화사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링통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토바 호수 남쪽 링통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했다. 쌉싸름한 허브향을 바탕으로 묵직한 흙내음과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은은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맥심 카누 돌체라떼`와 `맥심 카누 민트초코라떼`는 홈카페족에게 인기다. '카누 돌체라떼'는 연유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꽃향기와 과일향이 풍부한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100% 사용해 미디엄 로스팅한 후 연유 파우더와 라테 크리머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제품으로, 커피 전문점의 연유라테 못지않은 조화로움과 완성도 높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카누 민트초코라떼'는 기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달콤한 초콜릿과 청량하고 상쾌한 민트향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페퍼민트 추출물과 코코아, 라테 크리머가 어우러져 따뜻하게는 물론 얼음과 함께 차갑게 즐겨도 좋다. 신제품 2종 모두 민트와 초콜릿, 연유 등 제품의 주요 특성을 반영한 심플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살렸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집에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는 라테를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아이스 라떼` `카누 디카페인 라떼` 등 다양한 라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맥심 카누는 2000년대에 들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