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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코로나시대, 면역력 올리는 식품은 무엇?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면역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면역이란 우리 몸의 이물질을 인식하고 이를 제거하려는 인체의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연어
연어는 오메가3가 풍부한데다 단백질과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샐러드나 야채를 곁들이면 비타민 섭취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연어는 살빛이 붉으면서 독특한 맛과 풍미가 있고 비타민 A가 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고단백 저칼로리로 비만인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연어에 함유된 칼슘과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
블랙올리브와 그린올리브는 보통 피자 토핑과 샐러드로 섭취가 가능했지만,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랙올리브 자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올리브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를 깨끗하게 가꿔주고 노화 방지 뿐 아니라 잡티와 기미를 없애 주는 역할도 한다.

 

뿐만 아니라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능으로 노화 방지에 효과가 좋다. 블랙올리브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E, 폴레페놀 성분이 노화 방지를 해주는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에도 탁월하다. 또, 올레오칸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암 효과에도 탁월하다.

매생이
겨울이 제철인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정약전은 '자산어보'를 통해 매생이를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워서 서로 엉키면 풀어지지 않으며 맛이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소개했다.

 

매생이는 생김새는 파래와 비슷하고 담백하고 시원해 해장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지방과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철분은 우유의 40배가 넘으며, 칼슘도 우유의 5배가 넘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매생이에 함유된 철분이 몸의 각 기관에 산소를 운반하며 어지러움 등 철 결핍성 빈혈 증상을 막아준다.

가리비
가리비는 다른 조개류보다 단백질은 물론 칼슘과 철분,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골다공증에 도움을 주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가리비는 오동통한 살과, 쫄깃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치즈와 버터를 함께 넣어 가리비 구이를 만들어 먹거나 스파게티면에 활용해 해산물 파스타의 재료로 사용해도 어울린다.

전복
'전복'은 '진시황제'가 불로장생과 피로회복을 위해 먹었다는 일화로도 전해질만큼 면역력에 효과가 있다. 전복은 과학적으로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증명된 바 있다. 여기에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A, B, C, 미네랄, 아르기닌 아미노산이 들어가 있어 자양강장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또, 칼로리가 낮고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고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을 체외로 내보내는 해독작용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