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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제주소주 너 마저..'정용진'연속되는 실패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라산과 함께 지역소주를 대표하던 제주소주의 매각설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제주소주는 지역소주지만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자회사입니다. 관광객도 도민도 안 먹던 제주소주.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지난 2016년 인수했죠. '셀럽' 정용진 소주라 불리며 지역 최강자 한라산을 위협할 것이라 기대됐지만...


지난해 영업손실 141억원. 유통대기업의 품에 안겨서도 반등은 없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위스키업체에 매각설이 나오는 등 정리수순에 들어간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정 부회장은 선대 이명희 회장이 물려준 이마트를 벗어나면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수장보다 백종원 대표가 아는 부자형 쯤으로 더 알려져 있죠.


저렴한 가격과 보물찾기식 쇼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잡화점 돈키호테를 영혼없이 카피한 '삐에로쑈핑'을 열었지만 이내 문을 닫았습니다.


CJ 올리브영의 성공에 고무된 정 부회장은 H&B시장에 뛰어들어 2012년 '분스'와 2017년 '부츠'를 열었지만 이마저도 곧 사업을 철수할 기세입니다.


웰빙붐을 타고 잘나가던 '스무디킹'을 인수했지만 내리막을 타자 자사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묶음매장으로 겨우 회생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 밖에서 성공한 사업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스타벅스 코리아'. 하지만 과연 정 부회장의 사업전략 덕분이었을까?


아마 당신이 들여와도 스타벅스 코리아는 성공할 것입니다. 그만한 글로벌 브랜드를 들여올 돈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