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카드뉴스] 코로나19가 쏘아 올린 로봇시대...밀려나는 사람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 펜더믹은 생활의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대표적인 것이 비대면 문화다.


침 등 비말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람들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비대면은 필연적으로 얼굴을 맞대야 할 것 같은
배달과 주문 시스템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무인 주문, 셀프 결제는 흔해진지 이미 오래
기계에 주문결제하고 음식만 받아가면 된다.


이를 기반으로 한 무인매장도 하나 둘 늘고 있다.
도움을 주던 직원들은 한명도 없다.


최근 배달의 민족은 LG전자와 손잡고
서빙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의 인공지능과 배민의 서비스 플랫폼 노하우를 접목해
서빙과 퇴식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을 만들기로 했다.


이미 배민은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를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실내 배달로봇이 1층에서 배달된 물건을 받아 건물 내 주문자에게 전달해 준다.
호텔 등 숙박업체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곧 딜리의 몫이 될 것 같다.


비대면 외식·배달문화의 정점은 드론이 찍었다.
지난 8일 제주도에서는 드론 배송 시연 행사가 열렸다.


드론에 적재된 물건은 하늘을 날아 성공적으로 목적지까지 배달됐다.
연평도 등 물류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 주민들은
이전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었고, 코로나19는 이런 변화에 가속을 더했다.
얼굴을 맞대기 부담스러운 시기를 틈타 로봇은 서비스업계의 새로운 일꾼이 될 준비를 마쳤고, 이미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 후에는 획기적인 인력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분명 세상은 편해졌는데 마음은 불편한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