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식품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대전에서 2019년도 제1차 ‘일자리성공패키지’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일자리성공패키지는 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식품분야 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열린 제1차는 강원·충청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영남권, 호남권, 수도권에서도 일자리성공패키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강원‧충청권 일자리성공패키지에서는 첨단기술과 식품산업이 접목된 푸드테크기업 ‘쿠캣’ 이문주 대표와 ‘식신’ 서비스사업부 정구임 본부장이 강연을 통해 청년들에게 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창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사전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의 희망수요가 식품분야 취업(81%), 외식분야 취업(11%), 외식 창업(1%) 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면접‧자소서 컨설팅, 식품기업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등 맞춤형 역량강화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aT 관계자는 “SPC, 아워홈, CJ푸드빌, 풀무원푸드앤컬처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 Q&A, 하이트진로 기업탐방 등에 청년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
aT 이병호 사장은 “일자리성공패키지를 통해 우수한 청년들이 식품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면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일자리성공패키지 올해 4개 권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영남권(7월), 호남권(8월)에서는 각 1회씩 진행되며 수도권은 10월에 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