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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소비자 10명 중 6명 유기가공식품 구입..."원료 품질 좋아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최근 1년 간 국내 소비자 10명 6명은 '유기가공식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가공식품 구입의 주된 이유는 '원산지 품질'을 꼽았고 20대는 '영양성분'을, 4~50대는 '원산지'를 비중 있게 살폈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유기가공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가구는 59.9%이며 유기가공식품 구입 경험가구 중 72.2%는 인증마크를 확인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경험가구의 인증품질의 신뢰도 점수는 5점 만점 기준 3.75점으로 높은 편이고 가구주 학력이 높을수록 인증 품질의 신뢰도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

유기가공식품 최근 1년간 구입 경험이 있는 품목은 유기 밀가공식품(81.8%), 유기 음료류(72.4%), 유기 신선반찬류(62.8%) 순으로 높았다.

유기가공식품 최근 1년 동안 구입이 증가한 품목은 유기 음료류(3.18)가 가장 높고 유기 유아식/분유(3.10), 유기 조미양념류(3.08), 유기 밀가공식품(3.06), 유기 신선반찬류(3.04) 순이다.

유기가공식품 구입 이유는 원료의 품질이 더 좋아서(71.3%), 안전해서(51.6%), 건강(31.6%), 영양(21.6%), 맛(18.5%), 자녀에게 주기 위해서(4.8%) 순으로 나타났다.

유기가공식품 구입시 고려사항은 원산지(19.9%)가 가장 높고, 제조일자 유통기한(17.9%), 영양성분(12.3%), 브랜드(11.7%), 식품첨가물(11.3%), 용량(8.2%), 가격(8.1%) 순이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는 유기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4~50대는 ‘원산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