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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 되는 건강기능식품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봄꽃이 하나 둘 피어나며 따스한 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낮 시간에는 덥다는 느낌마저 들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부는 등 큰 일교차는 여전하다. 이처럼 급격한 계절 변화가 일어나는 환절기에는 감기, 호흡기 질환 등 일상을 어렵게 하는 각종 증후군이 생기기 쉬워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환절기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과 성분을 소개한다.


# 면역 기능 - 홍삼, 알로에 겔, 클로렐라, 당귀 등 혼합추출물 등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를 겪을 때 우리 몸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혈관, 근육 등 여러 기관에서 에너지를 앞 다퉈 사용하기 때문인데 이 과정에서 본래 면역체계에 할당된 에너지가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홍삼, 알로에 겔, 클로렐라가 있으며, 당귀 등 혼합추출물, 표고버섯균사체, 효모베타글루칸 등도 면역체계 강화 원료로 인기가 높다.


# 피로 개선 - 인삼, 매실추출물, 홍경천추출물 등
환절기에는 신체 대사기능이 떨어지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더라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뻐근함과 무기력함 등 피곤이 축적됐다면 걷기 등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되어주는 인삼이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기능성을 가진 매실추출물, 홍경천추출물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피부 건강 – N-아세틸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 스피루리나 등

온도와 습도가 크게 변하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손상과 노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주고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보습력이 좋은 바디제품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이와 함께 피부 보습 및 건강 목적의 건강기능식품을 병행 섭취하면 이너뷰티 관리에 도움이 된다. 관련 기능성 성분으로는 N-아세틸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 스피루리나, 포스파티딜세린, 곤약감자추출물 등이 있다.


# 눈 건강 – 루테인, EPA 및 DHA 함유유지(오메가-3) 등
봄철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는 눈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다.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알레르기가 쉽게 전염될 수 있고, 눈이 뻑뻑하고 당기는 느낌이 더욱 잦아진다. 눈 건강을 위해 평소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루테인, 지아잔틴이 풍부한 간, 달걀노른자, 녹황색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혹 식단을 챙기기 어렵거나 섭취량이 부족하다면 루테인, EPA 및 DHA 함유유지, 헤마토코쿠스추출물, 빌베리추출물 등을 성분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면 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가급적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가벼운 실내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생체리듬을 유지하고 부족한 영양분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한다면 환절기를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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