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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수입식품 안전관리 업무 진단한다

식약처, 수입식품 전(全) 단계…‘국민참여진단’실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과제 도출을 위해 ‘국민참여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참여진단은 국민요구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과 인력, 업무처리 절차(제도개선 사항) 등을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진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수입 전(前) 단계부터 통관‧유통단계까지 식품의 수입단계 전반에 걸쳐 정부의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청취하고 체험함으로써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진단받게 된다.
 
국민참여단은 수입식품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수입단계별로 각각 10~15명으로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참여진단은 참여단 모집, 사전위크숍, 현장진단, 집중토론, 결과보고회의 일정으로 4월 8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먼저, 모집된 참여단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식약청(서울시 양천구 소재)에서 사전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입단계별로 진단이 필요한 분야에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심층적으로 토론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민참여진단을 통해 제안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참여 성과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