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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 "국내 식품산업 세계시장 보고 달려야...할랄인증 적극 지원할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 식품산업의 세계 진출 중요성을 강조하고 할랄인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 처장은 27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식품산업협회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도 국내 시장에서 머물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을 보고 달려야 한다"며 "국내에 여러 외국 기업들이 들어왔습니다만 우리도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문화를 통해서 한국의 드라마, 힙합 등이 아시아권을 진출하면서 우리나라 화장품이 많이 팔리고 수출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세계수출 상위에 있다"며 "물론 화장품기술도 좋아졌지만 한류문화의 영향이 굉장이 많았다"고 설명하고 "식품도 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기업들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 처장은 우리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류 처장은 "각 나라마다 MOU라든지, 규제 정도를 맞추는 상호인증을 해준다든지 또 얼마전 인도네시아에서 할랄인증을 국가기구로서 인증분야를 설립한다고 해 한국의 할랄인증을 해주는 할랄청을 만들면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며 "서로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할랄인증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수출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권을 넘어서 세계에 TOP10안에 드는 국가로 성장할 수 있게 기대를 하고 식품산업계도 함께 힘을 합해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