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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창간 17주년 축사> 김창섭 체리부로 부회장 "축산식품 재료원 농장관리에도 관심 기울여 주길"

안녕하세요. 닭 계열화사업체인 「(주)체리부로」에서 축산사업부문을 담당 하고 있는 김창섭 부회장입니다.

먼저 그동안 식품산업계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해온 “푸드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근간 축산업은 농업에서 소득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불 구하고 소비자들의 무관심, 비전문가들의 왜곡과 오해, 주민들의 혐오 유발 등에 따라 기피산업으로 몰리고 대학에서는 축산학 전공자가 줄 어들고 정부기관 등 일자리에서도 축산직렬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 는 실정입니다.
 
예로부터 축산업을 도외시한 나라가 토지를 황폐시키고 심지어 사 막화까지 된 사례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선진국에서 축산업을 왜 영 위해 나가고 있는 가 푸드투데이는 간과하지 말고 축산식품의 원재료 를 제공하는 축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양질의 축산식품은 농장단계의 위생과 방역에서 시작되고 있음은 이미 입증된 사실로 체리부로의 제품을 납품받는 국내 외국계 기업의 경우 매년 위생관리 점검 시 도계장 등 생산라인 점검보다 임의 지정 한 사육농장의 실태를 점검하는데 치중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동물복지 또한 궁극적으로 해당 가축의 우수한 육질과 보존성으로 사람의 건강에도 유익한 결과를 주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바라 건데 언론에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동물복지와 친환경 분야에도 관 심을 갖고 온·습도, 환기관리가 훌륭한 현대식 축사에서 잘 짜여 진 식단(사료)으로 기른 가축이 방사라는 전제하에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가축보다 복지에서 뒤처지게 되는 모순이 초래되지 않도록 지켜봐 주 시기를 기대합니다. 
  
이제까지 열심히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하여 잘하고 있는 부분은 드러내어 널리 퍼뜨려 주시고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위해 요소 는 끝까지 추적, 밝혀내는 프로정신이 계속되어 나가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식회사 체리부로 부회장 김 창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