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수)

식품

빙과업계, 장수식품을 신제품으로 확장하는 움직임 '활발'

롯데.해태제과, 옥동자.브라보콘.연양갱 등 메가히트 상품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 시켜 출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과업계가 기존의 베스트셀러 장수식품을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 형태로 출시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연양갱을 아이스크림으로 변신시킨 ‘연양갱바’를 출시했다. 연양갱을 차갑게 먹는 듯 달달한 팥맛에 쫀득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만드는 방식부터 연양갱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 통팥을 넣는 아이스크림과 달리, 연양갱 특유의 팥앙금이 핵심이다. 껍질을 벗긴 팥앙금이라 식감도 부드럽다.


찰진 연양갱의 쫀득함도 제대로 담았는데 차갑게 얼리면 점성이 떨어지는 한천 대신, 젤리의 원료인 젤라틴을 넣어 쫀득함을 살렸다.


패키지도 신경을 썼다. 패키지는 ‘냉동고 안의 연양갱’으로 착각할 정도로 옅은 갈색 빛깔에 ‘元祖’ 로고와 특유의 서체까지 연양갱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한입에 착 깨물어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팥 아이스크림”이라며 “연양갱을 아이스바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유지방 함량을 대폭 높인 '부라보홈'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부라보콘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맛은 한층 고급화했으며, 부드러운 맛을 좌우하는 유지방 함유량을 30%가량 늘렸다. 5단계로 분류되는 유지방 등급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초콜릿과 견과류 등 토핑 대신 바닐라 원료인 '빈시드'를 넣어 바닐라에 가까운 순수한 맛을 강조했다.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패키지는 빨강, 파랑 하트모양의 부라보콘 고유의 패턴을 채택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도 최근 아이스크림 '옥동자'를 바, 콘 형태에 이어 샌드형 '옥동자 모나카'로 내놨다. 새로 선보인 '옥동자 모나카'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블랙쿠키의 3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속에 초콜릿 층이 있어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며 "아이스크림 속의 블랙쿠키칩과 바삭한 모나카는 씹는 식감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제품 다각화를 진행하면서도 기존 제품과 통일성도 유지했다. 옥동자 모나카는 패키지 디자인도 앞서 출시된 바, 콘의 패키지 색상, 글자 등 이미지를 동일하게 적용, '옥동자'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했다.


옥동자는 2002년에 출시된 이후 연간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제품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옥동자는 출시 당시 기존 아이스바에선 볼 수 없었던 제조방법을 사용, 블랙쿠키칩과 아이스크림을 합친 원기둥의 아이스크림에 일정한 두께의 초콜릿을 감싼 후 다시 아이스크림으로 씌우는 방법으로 3가지의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과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제품으로는 메가히트 상품이 나오기 힘들어진 것이 사실"이라면서 "길들여진 맛을 새로운 형태와 결합시켜 어울리게 출시하는 것도 신제품의 중요한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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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7주년 축사> 박희옥 부산지방식약청장 "글로벌 언론 도약 위해 끊임없는 격려와 박수 아끼지 않을 것"
안녕하십니까.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박희옥입니다. 어느덧 동장군의 위세는 달아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는 즈음, 식품환경신문 푸드투데이가 벌써 17번째 창간 기념일(3월 1일)을 맞이한다고 하니 저 역시 기쁜 마음을 가득 담아 큰 박수를 아낌없이 드리고 싶습니다. 푸드투데이는 그동안 우리 주위에 있는 식품사고와 비위생 실태를 고발하고 바로잡으며 독자들에게 발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매진해오셨습니다. 지금껏 푸드투데이를 건실하게 운영해 오신 황창연대표님과 여러 기자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푸드투데이는 특히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지방 먹거리 축제 소식을 전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계십니다. 이에 더불어 저희 부산식약청도 각종 민․관협의체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관련 산업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아울러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후, 현대인들의 생활패턴, 다양하고도 새로운 원재료의 등장 등 국민들의 식품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안전을 넘어 안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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