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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보다 ‘디저트 떡’으로 사랑고백 어떠세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인들의 마음이 달콤함으로 물드는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어떤 선물을 전할까 고민이 앞선다.


흔한 초콜릿 대신 이색 떡 선물이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팥앙금 대신 크림치즈나 색다른 크림을 품고 있는 이색 떡은 초콜릿 못지않은 달콤함과 다양한 맛으로 연인의 취향을 저격한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이색 떡은 ‘청년떡집’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청년떡집 으로 검색하면 만 여 건에 달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대부분이 소비자가 직접 먹어보고 올린 솔직한 후기들이다.

“인생 떡 발견, 요즘 퓨전 떡으로 핫하게 뜨고 있는 청년떡집의 티라미슈 크림떡. 떡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나게 먹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떡인가, 아이스크림인가”, “청년떡집 선물 받았다. 너무너무 맛있다” 등 맛에 대한 평가가 쏟아진다.

기존의 전통 떡에서는 맛볼 수 없는 크림과 떡의 색다른 조화로 디저트 선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완전 해동하면 떡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지만 살짝 해동하면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도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청년떡집은 총 10종이 넘는 다양한 디저트 떡 메뉴를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진한 초코 크림 치즈 케잌의 맛 ‘까망이’와 ‘티라미슈 크림떡’은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조합의 떡이다.  

출시 1개월 만에 SNS를 휩쓴 ‘티라미슈 크림떡’은 겉보기엔 평범한 찹쌀떡 같지만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에 쫀득한 식감과 함께 커피향이 퍼진다.

‘까망이’는 초코칩이 박힌 초코 크림치즈에 오레오 가루를 입혀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청년떡집 이순영 팀장은 “떡이 초콜릿보다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편견을 단번에 깨뜨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보다 달콤한 떡으로 센스 있는 선물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고유의 전통 떡에 현대적인 트렌드를 가미하는 청년떡집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조사 '영의정'과 합작해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산 찹쌀과 멥쌀만 취급하는 등 엄격하게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만드는 즉시 급속 냉동하기 때문에 해동한 후에도 본연의 쫀득함이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