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남 장성, 담양, 함평지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안성지역 두 건의 구제역 발생에 이어 충주지역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확산의 조짐이 있어 농협은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전국의 농협컨설턴트 및 수의사 등 377명의 인력을 ′19.2.1∼2.2 양일간 동원하여 4,201농가에 167천두 긴급 일제백신접종을 지원했다.
또한 정부의 시책에 부응하여 전국가축시장 폐쇄, 축산농가 모임·행사 자제 등을 계통 조직을 활용해 지도 및 홍보, 축산사업장에서는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특별 소독활동 전개, 설 연휴기간 시·도 단위 구제역 비상상황실 운영도 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에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인력풀 6250명과 방역차량 815대를 지속적으로 방역에 활용하고 취약농가 백신공급 및 접종지원,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