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0 (수)

식품

오비맥주VS하이트진로 '발포주'로 한판승...승자는?

다음달 '필굿'(FiLGOOD) 출시하고 '필라이트'(FiLite)에 도전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가 발포주 '필굿'(FiLGOOD)을 출시,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FiLite)에 도전장을 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발포주 신제품 '필굿'을 다음 달 11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했으며, 대형마트 기준 '12캔에 1만원'의 가격으로 책정했다.


오비맥주가 발포주 시장에 뛰어든 것은 발포주에 대한 시장성을 높게 봤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필라이트'는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4월 2억캔 판매를 돌파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4억캔을 넘어섰다.


2017년 70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1603억원까지 늘어났다. '필라이트'는 맥주 비수기인 지난 4분기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40%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입맥주에 치인 ‘하이트’의 부진을 ‘필라이트’가 대신 메워주는 상황이다.


불황도 발포주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됐다. 발포주는 ‘20~30대 젊은층’에게 가격적인 면을 어필하며 젊은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또, 편의점과 마트에서 술을 구입해 집에서 마시는 ‘홈술족’이 늘고 있는 점도 가정용 맥주 소비시장에 도움이 됐다. 닐슨코리아의 ‘국내 가구 주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구의 연간 주류 구매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술을 마시는 장소로 57%가 ‘집’을 꼽았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가성비를 앞세운 발포주 시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하려는 오비맥주와 시장을 견고히 지키려는 하이트진로간의 신경전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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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계란 난각 산란일자 표기 논란을 바라보며
최근 달걀 산업에 종사하는 생산자 단체와 회원들은 2019년 2월 23일부터 실시하는 계란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와 관련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달라며 식약처 정문에서 45일간의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 발생한 살충제 달걀 사태 후 안전을 위한 강화 대책으로 나온 난각 산란일자 표시가 오히려 살충제 사태 이전보다 더 악화된 대책이며, 이로 인해 계란생산 농가들은 피해가 감당할 수 없이 심각하다는 점을 호소하고 있다. 그동안 생산단계의 주무부처인 농림부, 유통단계의 주무부처인 식약처, 학계, 소비자 대표 등이 수차례 소통작업을 거쳐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를 유예기간을 거쳐 의무화하기로 결정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막상 시범 시행일자인 2월 23일을 코앞에 두고 생산자 단체는 단식투쟁과 호소를 통해 표기 철회를 주장하고 있어 국민인 소비자들은 정부의 불신과 혼란 속에 어떤 과정에서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것인지 혼란스럽다. 정작 유통단계 주무부처는 시범사업단계를 시행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중간에 평가를 통해 수정 및 개정을 해보자고 하고, 소비자 단체는 안전을 위한 법을 만들었으면 강행을 해야 할 것이라는 생산자·소비자 양쪽의 성명서로 대립각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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