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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씨드바이오, 항암쌈채.항암배추 美 네브래스카 주립대학서 기능성 입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최초 기능성 쌈채소인 항암쌈채(품종명칭: 암탁쌈채)와 항암배추(품종명칭: 암탁배추)가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학교의 파이널 레포트를 통해 다시한번 기능성을 입증 받았다. 

항암쌈채는 기능성 종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제일씨드바이오 대표이사 박동복(대한민국 종자명장)이 2014년 발표한 기능성 쌈채소로 순무와 배추를 종간교잡한 후 첨단육종방법인 소포자배양을 통해 15년의 연구 끝에 개발됐다.

항암쌈채의 개발자인 박동복은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국내최초 채소종자부문 종자명장이자 종자부문 자격증 5종(종자기술사, 종자기사, 종자산업기사, 종자기능사, 종자관리사)를 모두 보유한 채소종자 육종부문 최고전문가이다. 

이에 박동복 명장은 39 년동안 약 350여종의 신품종을 개발했으며 특히 세계최초 기능성 채소인 항암배추를 개발했고 원예연구소,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식후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AGI(α-glucosidase inhibitor)를 고함유한 세계최초 기능성 고추인 당조고추를 개발했다. 
 
기능성 배추인 항암배추(춘강암탁)는 2014년 농업인이 뽑은 최고인기품종상(국립종자원)을 수상했으며 우수한 항암효과가 국내 여러 대학에서 암세포의 성장억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여러차례 입증됐다. 

또한 최근 차의과대학에서는 일반배추 대비 항암배추로 제조한 김치의 더 우수한 항암효과가 입증됐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항암배추의 우수한 기능성으로 인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당조고추는 일본 큐슈대학교에서 임상시험(인체적용시험)한 결과 식후 혈당강하 효능이 입증되면서 일본 현지에서 기능성 농산물로 정식등록됐고 이에 aT센터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산동성 수광시 서량농업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와 413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대형 농업회사인 Ball Horticultural Company 에도 수출됐다.

항암쌈채는 국내에서는 단국대학교, 신라대학교에서 이미 Invitro, Invivo 실험을 마쳤으며 한국식품연구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기능성이 입증됐으나 2018년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학교 링컨캠퍼스의 Food Innovation Center에서 미국 3대 주요 샐러드용 야채인 양상추, 브로콜리, 케일 등과 영양학적 특성을 비교 검증하게 됐다.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비타민C, 엽록소, 카로티노이드, 글루코시놀레이트, 폴리페놀, 항산화력 등 다양한 영양학적 특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으며 이들 매개 변수에 대한 종합지수(ORSI) 방법에 따르면 항암쌈채 ORSI 종합성적이 11로 가장 우수하고 항암배추 15로 그 다음이며 브로콜리17, 케일17, 양상추3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쌈채는 폴리페놀 함량이 양상추보다 6.2배, 케일보다 2.2배, 브로콜리보다 20% 더 높고 항산화력도 그만큼 강하다고 평가됐다.

현재 연구결과 항암쌈채와 항암배추는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글루코시놀레이트,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하고 항산화력이 높다고 평가됐으며 이러한 값은 미국 시장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양상추, 케일, 브로콜리보다 일반적으로 더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쌈채와 항암배추를 먹는 것이 다른 채소보다 잠재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일씨드바이오와 미국 네브라스카-링컨의 Food Innovation Center는 해당 파이널 레포트의 연구결과를 미국 유수의 SCI급 저널에 곧 기고할 예정이며, 미국 전문투자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항암쌈채의 식품화사업을 세계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항암쌈채를 개발한 제일씨드바이오 대표이사인 박동복 대한민국 종자명장은 "내 꿈은 앞으로 항암쌈채, 당조고추, 항암배추와 같은 기능성 채소로 한국의 우수한 육종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이러한 기능성 채소들이 전 세계인들이 널리 알려져 전 세계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돼 이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받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