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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회장, 계열사 직원들과 공감의 폭을 넓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사옥을 방문해 남해화학, 농우바이오, 농협케미컬, 상림, NH증권, NH선물, 농협정보시스템 등 7개 계열사 직원 약 250여 명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이종(異種) 계열사들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동행의 의지를 다지고 유기적이고 통합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9년 현장경영‘공감 동행’ 행사의 일환이다. ‘공감 동행’ 행사는 이날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계열사 850명 임직원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병원 회장이 2019년 계열사별 경영혁신 중점 추진 사항을 간략히 보고받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계열사별 입사 5년차 이하 직원 대표들이 본인의 계획 및 포부 등을 발표하며 이종계열사 임직원 간에 각자 다른 업무환경 및 생각들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원 회장의 특강과 현장 질의 응답 및 건의사항을 진행하면서 농협의 향후 나아갈 길과 각자의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인근 호프집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감과 동행을 주제로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임직원 모두 협동조합의 일원으로서의 주인의식을 고취했다.

김병원 회장은 “그 동안 범농협 임직원들이 다른 계열사들의 업무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공감동행' 행사를 계기로 다른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조 및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되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