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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어린이 기저귀 VOCs 안전한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Q. 어린이용 기저귀 제조·수입 업체 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대상 선정 시(‘18.5월) 제조업체 15개소, 수입 업체 26개소이었다. 이중 수입업체 2개소는 수입실적이 없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2018년 12월 현재 어린이용 기저귀 제조․수입업체는 총 78개로제조업체 16개소, 수입업체 62개소이다.

Q. 국내 어린이용 기저귀 유통량은 얼마나 되는지?
 
제조사 16개사, 수입사 62개사(겸업 3) 총 75개사로 제품 수는 732개이다. 금액으로는 1549억원.

Q. 식약처에서 어린이용 기저귀를 수거·검사하게 된 이유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해 국민 청원을 받아 다수가 추천한 제품군을 수거‧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로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4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추천이 완료된청원에 대해 ‘국민청원안전검사 심의위원회’ 자문을 받아 국민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어린이용 기저귀’ 수거·검사를 하게 된 것이다.

Q. 당초 41개 품목에 대해 검사하기로 했는데 39품목만 하게 된 이유는?
 
국민청원안전검사제 시행당시 41개 업체(41개제품)의 각 업체별 유통량이 가장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수거‧검사 예정이었으나 2개 업체는 위생용품관리법 시행 후 수거기간 동안 수입한 실적이 없어 39개 품목에 대해서만 실시했다.

Q. 일회용 기저귀의 구조·재질 등이 생리대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기준·규격이 상이한 이유는?
 
기저귀는 인체 대․소변의 위생적처리등 보건위생 확보 목적이고 생리대는 생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예방 목적으로 각각 사용용도가 상이해 기준․규격을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의 경우에도 기저귀를 공산품으로 관리중이다.
  
다만, 어린이용 기저귀는 주로 영․유아가 장기간 사용함을 고려해 보다 높은 안전관리 수준의 기준․규격을 설정한 것이다.

Q.  ‘어린이용 기저귀’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방출량에 대한 시험분석법이 마련돼있는지?

 ‘어린이용 기저귀’와 관련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방출량에 대한 공인 분석법이 없어 연구용역을 통해 시험법을 마련하고 검증을 완료했다.
 
분석방법 및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분석화학, 환경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받았으며 국민청원 안전검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에서 검증 절차를 거쳐 신뢰성 및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Q. 위해평가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방출된 11개 VOCs가 인체에 흡수되는 전신노출량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나타내지 않는 수준을 비교한 결과, 모두 위해우려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Q. 어린이용 기저귀 냄새의 원인인 VOCs를 제거할 수 있는지?
 
기저귀, 생리대와 같이 특정 제품 내에 존재하는 VOCs의 근원은 제품 제조 시 사용되는 원자재가 가장 중요하고 비중이 높은 요인이다.
 
부직포, 접착제 등의 원료로 제조하는 기저귀의 경우 VOCs는 비의도적으로 포함된 물질로 완전 제거는 불가능하지만 원료변경, 공정개선 등을 통해 저감화가 가능하다.

Q. 어린이용 기저귀 VOCs 저감화를 위한 식약처의 계획은?
 
제조공정 중 접착제나 포장재 변경, VOCs 자연휘발 시간 부여, 환기시설 보강등 저감화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관련업계와 함께 저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Q. 기저귀로 인해 어린이 피부발진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식약처 입장은?
 
기저귀 피부염은 수분에 의해 피부 각질층의 까짐과 기저귀 마찰에 의한 피부손상과 자극에 의한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며 청결과 건조가 중요하므로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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