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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 "정선공장, 홈쇼핑.수출확대 핵심공장 될 것"

포기김치.맛 김치 등 1일 47톤 연간 1만4100톤 김치 생산
예미농공단지 내 1만9424㎡부지 연면적 5420㎡ 규모 공장
저온저장고, 전통김치문화체험관 등 부대시설도 조성돼
체험관 등 관광객 유치 6차산업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선고장은 포기김치, 맛김치, 기타김치 등 1일 47톤을 생산해 연간 총 1만 4000톤 이상을 생산하는 한성식품을 대표하는 중추적인 공장으로서 소비자 직거래 확대와 홈쇼핑 그리고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핵심공장이 될 것입니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17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농공단지에서 열린 정선공장 개업식에서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지난 2년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한성식품의 4번째 공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 김치명인이자 식품명장 1호인 김순자 대표가 운영하는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강원 정선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1만9424㎡부지에 연면적 5420㎡ 규모로 최신식 자동화시설을 갖춘 김치가공공장을 비롯한 저온저장고, 전통김치문화체험관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다. 



김 대표는 "정선공장은 약 7000여평의 대지와 약 3000여평의 공장 건물로 지난 33년간 부천본사 공장, 서산공장, 진천공장, 부산의 물류센터를 가지고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반영한 최신식 공장으로 위생화,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현대식 공장으로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정선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전통김치 6차산업 지역산업과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공장이다.



김 대표는 "국내산 100%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하는 한성식품의 기업경영철학에 따라 고랭지 배추 등 강원도 정선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치 가공공장체험관 확대와 관광객 유치로 전통식품 6차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6년 한성식품을 설립한 이래 지난 33년간 오로지 김치에만 몰두해 왔다. 많은 분들에게 무식하리만큼 한우물만 판다고 지적도 받고 놀림도 받았다"면서 "오로지 33년 동안 김치 외길로 오다보니 오늘의 이러한 자리가 마련된것 같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4년에는 중소기업으로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김치의 영양적, 기능적 우수성과 김치의 유산균 배양을 연구하고 입증하기 위해서 한성식품 김치연구소를 설립해 김치의 보급화, 과학화, 세계화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왔다"며 "그 결과 국내외 25건의 김치 특허를 등록했으며 총 176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됐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해 30여개국에 김치 수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정선군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현재 7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1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그는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객을 유치와 침체돼 있는 신동지역 경제를 활성화는 물론 정선읍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고용창출을 증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수출을 더욱 확대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자부심을 갖고 강원도 정선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갈수 있도록 한성식품 임직원 모두가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공장 개업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염동렬 국회의원, 양진영 서울식약청장, 강원도청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지역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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