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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저한 AI 방역대책 추진으로 ‘청정강원’ 사수한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는 최근 겨울철새 도래 증가와 전국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AI 항원검출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AI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상황실 운영(‘18.10.~’19.2월)을 통한 초동대응 강화, ▲철새도래지(10개소) 및 인근농가(1,341호) 소독‧예찰 강화(매일), ▲방역취약지역 전담공무원 지정관리(355호 115명), 중점방역관리지구(12개소) 집중예찰, ▲가금농가·도축장·전통시장·축산시설 등 방역점검 정례화(주1회), ▲AI 예찰검사 강화(도축장 출하가금 및 환경검사, 사육가금, 야생조류 분변검사 등), ▲거점소독시설 운영(6개소)을 통한 차량관리 강화(발생시, 전 시군 확대운영), ▲가금사육농가 교육 및 방역 홍보(현수막·전단지·SMS등) 등 특별방역대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H7형 AI항원이 검출되면 즉시 검출지 중심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해 가금류 이동통제,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저병원성으로 확진되더라도 7일간 소독과 예찰을 유지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겨울철새 본격 도래와 매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시기(동절기)임을 감안해 앞으로도 사육가금 예찰·철새도래지 방역‧철저한 현장점검 추진 등 방역관리 강화로 방역공백을 최소화해 고병원성 AI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기온 하강으로 방역 소홀 및 결빙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소독시설 결빙 및 동파 방지를 위해 천막·열풍기 등 보온설비를 설치하고 농장 진입로 등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AI 의심축 발견 시는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