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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허가 신청...내년 하반기 허가 기대감 높아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셀트리온은 유럽 현지시간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의 허가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청했다.


'램시마SC'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허가가 기대되게 됐다.


기존 램시마는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맥 투여를 위해 병원에 가야했다. 하지만 SC제형은 환자가 집에서 의약품을 보관하다가 사용 주기에 맞춰 피하에 스스로 주사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에서 이미 54%의 점유율을 기록한 정맥주사 제형의 램시마와 함께 제품 다변화 전략을 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에서 램시마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