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금)

제주도

[축제르포] 제주감귤 맛보고 공연.체험 즐기고...오감 사로잡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감귤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1월,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7일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화려하게 개막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감귤 산업화 50년을 맞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속에 제주감귤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전 10시 대한민국 감귤 최고 주산지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박람회장에 도착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다 보니 축제장 주변은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관계자들이 눈에 띄었다.

박람회장 진입로 길가에는 떡볶이, 순대, 핫도그 등 먹거리를 파는 노점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새빨간 떡볶이에 순간 지갑을 열고 싶었으나 박람회장 안에도 푸드존이 형성돼 있을것 같아 일단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15개국의 30여 개 기업을 포함해 200여 개의 국내외 기업과 기관·단체가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에 국내외 감귤 품종과 가공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한다. 또 감귤의 삶을 주제로 한 스마트 전시와 우수감귤 경진대회, 감귤 다과 대전, 감귤 따기, 감귤연 날리기, 감귤조형물 공모전, 감귤 향초 만들기, 감귤 테라피, 감귤 리마인드 웨딩, 전국 스타팜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오전 11시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시작됐다.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홍보대사 서현을 비롯해 장바오치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 기타 리츠오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정선태 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등 도민,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관람객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박람회장 바로 앞 주차장은 오후 1시가 되자 만차로 인해 박람회장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삼삼오오 짝을 이뤄 박람회장을 찾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가장 먼저 농산물직거래장이 눈에 띄었고 이어 농업기자재존이 펼쳐져 있었다. 농산물직거래장에서는 제주 감귤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부스마다 차이를 보였는데 노지감귤이 5kg에 1만에서 1만5000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었다.

농업기자재존 뒤편에는 기획전시관이 조성돼 있었다. 이 곳에서는 '제5회 대한민국 산야초꽃차대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색과 향을 갖춘 꽃차를 직접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제주 감귤을 소재로한 청과 차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리허설이 한창 진행 중인 주무대 주변에는 제주감귤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서현의 펜사인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주무대에서는 송대관, 조승구, 조항조, 김혜연, 박승희, 조명구, 윙크, 한서경, 박혜신, 리듬파워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먹거리장터에는 지역 대표 음식인 돔베고기, 몸국을 비롯해 육개장, 갈비구이, 파전, 국수, 김치찌개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었다. 한창 점심시간때여서 인지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보통 축제장에서 파는 음식들은 가격이 비싼 편인데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았다. 특히 지역봉사단분들이 바쁜 와중에도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한분 한분 자리를 챙기고 직접 음식을 내주는 친절함이 인상적었다.








먹거리장터 한 관계자는 "축제 첫날인데 손님이 많이 오셔서 정신이 없다"면서 "돔베고기 인기가 좋아 벌써 떨어졌다. 내일은 음식 준비에 더 신경써야 겠다"고 말했다.

파전과 국수, 김치찌개를 맛본 뒤 감귤산업전시관과 국제.비즈니스관을 들렀다. 이곳에선 국내외 감귤 품종과 가공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도 보였다. 새로운 농기계에 대한 시연도 눈에 띄었다.

감귤따기체험장과 포토존에 들어서자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입장권을 보여주면 2000원만 내고 감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어른 아이 할것 없이 감귤 따기에 신이난 표정이었다. 



수확기에 접어든 감귤 밭에는 노란 감귤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한 손에는 감귤을 따는데 필요한 수확용 가위, 다른 한 손에는 감귤을 담은 봉투를 들고 여기 저기서 감귤을 따고 맛보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김서현(부산, 30대)씨는 "제주 여행 기간에 박람회가 열려 왔는데 감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다른 곳 보다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어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초록의 잔디광장을 지나 감귤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였다. 

이번 박람회에 봉사활동을 위해 참가한 서주은(제주, 20대)씨는 "내일(8일)은 신구 콜라보 댄스, 노래방 가요제가 펼쳐지고 주말에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라디오 공개방송, 마지막날에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제주 감귤을 맛 보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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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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