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주시, 식품소재·반가공 공모 선정 국비 2억 1000만원 확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청주시가 농식품부의 2019년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은 국비 2억 1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이 투입돼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입되는 반가공, 식품첨가물 등 중간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공모 신청한 40여개소의 농식품기업, 농업법인 중 서면·현장·발표평가를 통해 청주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농가생활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흥덕구 지동동에 소재한 농가생활협동조합(대표 최기형)은 친환경농업 등에 종사하는 50여 전문농업인과 농업관련 종사자가 2014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2015년부터 친환경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돼 현재까지 청주시내 60여 학교에 150여 품목의 친환경 급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 내 조각과일 세척‧절단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2017년 지역전략식품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의 준공(2018.10.26.)으로 농산물 IQF(개별급속냉동)시설, 전처리 시설 등의 설비를 갖추게 됨에 따라 채소, 과일 등 친환경농산물을 가공해 대기업 등 주요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농식품부가 2015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으로 그간 전국 29개소가 지원됐으며, 청주시는 2017년부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매년 사업에 선정됐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최근 1인가구의 증가, 정부의 학교 과일 급식 지원확대 정책 등 신선편의(조각) 과일 수요증가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