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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한식의 맛·멋으로 새로운 한류 만들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한식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 고유한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한류로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에 참석해 "음식은 이제 배고픔을 채우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행복한 삶의 핵심이며 감성을 채우는 새로운 문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한식 관련 단체,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축제는 양 지사 축사와 남북통일 염원 화합의 떡 퍼포먼스, 한식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한식은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우수한 음식으로 비만이나 동맥경화, 고혈압과 암 등을 예방하는 우수한 식단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과 지역적 특색이 있어 각 지방마다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문화가 발달했다”고 전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올해 초 한식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은 90개국 3만 3499곳에 달한다”라며 “이번 축제가 한식의 세계화와 한식 문화 발전의 좋은 디딤돌이 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한식문화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