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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국감] 김정재 의원 "aT, 수수료만 챙기지 말고 eaT 식품안전관리 투자해야"

aT 국정감사서 학교급식조달시스템 부실 운영 실태 지적
지난해 식중독 발생 학교 중 81.5% eaT 통해 식재료 구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eaT를 통해 공급되는 식품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22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국정감사에서 aT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의 부실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aT가 운영하는 eaT는 업체와 학교를 연결 ‘공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목표로 지난 2010년 도입됐다. 현재 aT의 eaT를 이용하는 학교 수는 1만439개로 전체학교의 88%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식재료를 공급 받고 있다. 시스템에 등록한 업체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4년 5156개에서 2018년 9월 9392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올해 갑자기 식중독 사례가 늘어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88%나 aT의 eaT를 통해서 식자재를 공급을 받는데 식중독 발생률이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공사에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 2200여명의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려 설사, 구토 등 증세를 호소하는 일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eaT는 전혀 무방비상태로 어떤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재 aT는 (eaT)이 시스템 운영으로 인해서 수수료만 60억정도를 벌어들였는데 수익을 챙긴 만큼 수익의 일부를 투자를 해서 더욱 더 식품 안전관리에 투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병호 aT 사장)사장은 흔쾌히 답변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제가 좀 더 힘을 내서 식품 안전 강화에 공공기관에 애써주기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